2018년 5월 22일 화요일

[NES] Solar Jetman - Hunt for the Golden Warpship

Emulator : FCEUX 2.2.2
ROM : Solar Jetman - Hunt for the Golden Warpship (U).zip



타이틀 스크린 1

타이틀 스크린 2


아무 생각 없이 순서대로 하나씩 하던 중에 발견한 게임이다.

게임의 쟝르는 아케이드 + 슈팅 + 시뮬레이션?


여러가지 게임들의 요소를 뽑아서 재구성했다고 볼 수 있는 특이한 게임인데,
먼저 아스테로이드 처럼 우주선을 시계 방향/반시계 방향으로 회전시키고 추력엔진을 작동시켜 움직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. 물론 총알도 발사한다.
다음으로는 루나 랜더(Lunar Lander) 혹은 루나 레스큐(Lunar Rescue)처럼 중력에 의한 작용이 더해져서 컨트롤이 더 까다롭다.
마지막으로 일종의 미션처럼 각 행성마다 주어진 임무가 있으며 그 난이도가 점점 높아진다.

잠깐 진행해 본 바로는, 미션은 행성을 탈출하기 위해 필요한 특정 부품이나 연료 보석 따위를 찾아서 모선으로 가져오는 것인데, 이 미션이 점차 어려워지기도 하고, 행성의 중력이 커지기도 하면서 난이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.


행성 정보

위에서 보듯이 행성의 중력과 지름이 나타난다.

(참고로 이 게임은 패스워드 방식으로 Load/Save를 지원한다ㅠㅠ)



행성에 착륙하는 모선

우주선을 타러 가는 주인공

모선에서 발사된 우주선

게임 화면

위 게임화면을 보면 아스테로이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.
아스테로이드와의 차이라면 우주 공간이 아닌 행성이기 때문에 각종 지형 지물이 있다는 것과 일정한 중력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.


우주선이 파괴된 경우

만약 우주선이 파괴되면 주인공이 혼자 남게 된다.
이 경우에도 총알을 쏴서 적을 파괴할 수는 있지만, 미션 물품을 모선으로 가져갈 수는 없다.
따라서 이럴 경우에는 빨리 모선으로 돌아가 새 우주선으로 갈아타고 미션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.


우주선의 부품 발견

부품을 매달고 모선으로

부품의 무게 + 관성까지 작용해 조정은 더 어려워진다

모선의 위로 오면 부품은 자동으로 분리된다.

크리스탈 발견

크리스탈도 모선으로

크리스탈을 모으면 보너스 라이프가 주어지는 듯

연료도 발견

블랙홀(?)로 접근하면

새로운 장소로 워프

그곳에서 골든 워프쉽의 부품을 찾았다.

미션을 완수하면 보너스로 크리스탈 먹기 게임 진행

모선은 행성을 떠나서

다른 행성으로

고고~

아이템 구매

두번째 행성

내가 패미컴 유저가 아니었던 관계로 이 게임이 유명한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,
틀림없이 흥미롭고 잘 만든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.

비록 우주선을 컨트롤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짜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, 그것이 제한된 메모리의 패미컴에서 게임이 단조로워질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메꾸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.